
Paris Match의 신보.
정말 우연치 않게 발매 2일 전에 알게 되었다.
역시 마음이 통하면 이런 기회도 오는건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어 그들의 Best 앨범부터 듣게 된 밴드(그룹?).
맑은 목소리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다소 낯설었던 목소리는
이제는 너무 포근하게 느껴지고
멜로디는 마치 삶의 배경음악처럼 귓가를 흐른다.
그런 그들의 신보.
Best 앨범만 듣던 내게 신보는 마치 그들과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두근두근한다.
한발 빠른 여름 리조트 음악이라는 홍보문구처럼
상쾌한, 부드러운, 매혹적인 노래가 가득 들어있다.
하지만 리조트 음악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색한 것이,
상쾌한 노래보다는 오히려 여름밤에 조금은 더운 기분으로 창밖 밤풍경을 보면서
맥주(또는 오사케 등. 소주는 제외)를 홀짝거리며 듣기 좋은 노래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축축 처지는 노래가 아닌 것이
기본적인 Paris Match의 느낌은 유지하면서(이런 그룹 정말 좋다)
기본적인 멜로디만 조금 상쾌하게 바뀌는 것만으로 여름 느낌이 날 줄이야.
놀랍다.
하지만 역시 가사를 알 수 없다는 것에 반쪽뿐이 감동할 수 없다는게 아쉽다.
역시 일어 공부를 제대로(!) 해야...
어찌 되었든 두고두고 들을 수 있는 앨범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는 만족감과
이런 음악가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는 좋은 계기다.
물론 일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시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