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쥬시 후레쉬


요새처럼 자이리톨을 필두로 한 얄악(?)형 껌이 없던 시절,
쥬시 후레쉬, 후레쉬 민트, 스피아 민트 전대를 필두로 한 스틱(?)형 껌이 대세였다.
안쪽 껌종이인 은박지를 가지고 은덩이(?)를 만들기도 하고, 콘센트에 꼽고 스파크 놀이하다가 감전도 되고.. -ㅅ-
영화에서 나오던 성룡이 습관적으로 씹는 현재의 알약모양 껌에 대한 로망으로
가끔씩 아버지가 가지고 오시던 씨레숀에 들어있는 껌을 형이랑 서로 씹으려 하기도 하고.
여튼 좋은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은(틀려) 추억이 많은 껌이라 할 수 있다.

얼마전 형이 어디서 구했는지 롯데껌 전대의 리더라 할 수 있는 쥬시 후레쉬를 줘서
예전 기분 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10V가 흔하지 않아서 스파크 놀이는 할 수 없겠군(퍽).

P.S. : 이미지는 앱스토의 (한시적) 무료 어플인 Camera Bag Retro의 1983 모드로 사진을 변환한건데(옛날 느낌 나도록) 생각보다 별로인듯. 로모 등의 기능이 있는 Camera Bag 유로 어플을 구입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터치라 카메라도 안되는 주제에).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영화 순정만화 (스포일러 쪼금)


인터넷 만화로 엄청나게 재미있게 보며
그림솜씨와 재미는 별개라는(작가님께 죄송-ㅅ-) 사실을 각인시켜 준 작품.
연재물은 한번 탄력이 떨어지면 안봐버리는 고질병 때문에 아직 끝은 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영화화 된다는 소식은 비록 마음에 안드는 캐스팅(유지태)에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작을 끝까지 안보았기에 영화의 조금은 밍숭밍숭한 결론이 어떤지는 판단하기 어렵고,
캐릭터의 일부를(숙이의 나이와 직업, 연우와의 관계 등) 바꾼건 짧은 런닝타임의 한계라고 치지만
넥타이 관련 이벤트가 어마어마하게 잘린 것과 수영이 엘리베이터에서 연우를 기다리는 이벤트가 잘린 것,
그리고 막판 인형&풍선 이벤트는 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랄까.
(원작에도 인형 이벤트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나왔다면 실망.)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지태의 얼굴로 30살이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ㅅ-(내 나이를 보면 말이지)
하지만 그 외 캐릭터는 괜찮았다.
요새 드라마로 연기력에 대해 엄청 혼나고 있는 이연희양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그 정도의 연기가 아직까지는 한계라서 그럴지도.

마지막으로 영화 제작사가 SM산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정도의 자본의 승리를 보여주는 캐스팅.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연희, 강인, 그리고 수영의 친구로 열연한 소녀시대의 최수영.
(마치 자신의 평상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자연스런 고딩 연기에 박수를)
소녀시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그녀의 향후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주인공 친구역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그게 어때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Britney Spears - Circus

한동안 J-Pop에 빠져있어서 영어권 음악은 거의 듣지 않아왔는데
(Michael Jackson과 몇몇 영화 OST는 제외)
그녀의 정규 앨범 발매 소식에 바로는 아니고 일주일 뒤 구입.
Teps를 본 뒤 영어능력 향상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는 패스하고
그리 땡기지 않더라도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란 말야.

P.S> 이 것도 사진은 퇴근하면.

던킨도너츠 헤드폰 겸 귀마개



점점 크리스마스 케잌 마케팅이 복잡해져간다.
(마치 과거의 정품 게임을 줘서 파행으로 달렸던 게임 잡지가 연상되는)
올해는 던킨도너츠마저 가세! 후발 주자답게 참심한 제품으로 승부다.
덕분에 기괴한 모자의 파리바게뜨와, 귀엽기만한 베스킨, 답이 없는 별망또의 뚜레주르를 제치고
가뿐히 내 관심을 산 귀마개 겸 헤드폰.
두번의 시도로 획득(귀마개 물량은 많은 듯한데 정작 케잌 물량이 적은듯).
뭔가 팔 의도가 없어보여서(시장 조사는 고사하게 제품 기능도 안중에 없는) 순진해보이는 점장(으로 보이는) 아가씨의 도움으로 다소 기분 좋게 Get.
요새 생크림이 땡기던 터라 케잌도 맛있었고 위에 눈처럼 뿌린 가루도 장점.
헤드폰은 길이를 최고로 하더라도 자칫 한쪽 음악이 안들리는 조금 작은 크기는 아쉽지만(추가로 R,L 구분이 없는 점도)
귀는 충분히 따뜻하고 곰돌이도 귀엽다.
게다가 곰돌이 X꼬에 수납 가능한 이어폰줄도 참신(사실 이미지샷은 줄이 짧아보여서 불안했었음).
주말에 장착하고 밖에 돌아다녔는데 약간의 시선은 느껴지지만 알 바 아니고.
올 겨울은 이 녀석으로 달려야 할 듯.

P.S.> 참고로 스피커 부분을 흰털이 완벽히 감싸고 있다. 외관은 일반 귀마개와 100% 동일.
P.S.2> 사용하다 때가 타면.. 버려야 할듯(세탁 따위 가능할리가).
P.S.3> 케잌의 곰돌이 장식 머리에 뭍은 크림과 둥근 부분의 크림 파인 부분은 살 때 곰돌이가 누워있던 자국(놀랍게도 그렇게 된 채로 진열되어 있었다.. 잊지 않겠다 점장(으로 보이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