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이제 슬슬.

예상했던 일이고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사실 싫었던걸까.
아니 싫진 않아. 그냥 상실감인데.
상실이 언제나 나쁜건 아니라는 것만 인지하면 돼.
쓰잘데기 없는건 쓰레기통에 쳐넣어야지.
이럴거면 진작 이랬어야 했던걸까.
마지못해 이 순간에 다다른 거라는게 옳은 표현일지도.
나 원래 이 정도인거야.
더이상의 좋은 녀석 흉내는 무리야.
자신을 적절하게 판단하는게 어른스러운거겠지만 그냥 도피하는거의 포장이라해도.
다른 누군가들도 자신을 감추고 겉으론 힘들게 내보이는걸지라도.
어차피 혼자인게 뭐가 무섭겠어.
지금도, 이 순간도 충분히 혼자인데 말이지.
혹여 내일 또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도
그 때의 모습에 익숙해졌기에 그리 움직일지라도
내 안에는 한명으로 족한거야.

2012년 3월 20일 화요일

the Driving Force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누구나 드라이빙포스를 가지고 있을터.
그것을 나는 놓쳐버렸다.
혹은 잡고있는거라 착각하고 있었거나.
다시 잡을 수 있을까.
그러나 내가 잡는다해도 모두 가능해지는건 아니잖아.
부질없이 다시금 흐트러져버리는건 오히려 더 아래로 내팽게져버리는 것.
도중에 끊어짐없이 어딘가로 연결된 그런 끈을 잡을 수 있을까.

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아직까진

주말이니까 요새 급속히 친해진 녀석들과 함께.
오늘은 최근에 친해진 감자칩도 합세.
씐나는구나~.
ㅜㅜ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터치펜

수업시간에 사용하려고 유패드와 3M 터치펜을 구입했다.
생각보다 훨씬 감이 좋네.
익숙해지면 더 좋아질듯.
스케치북익스로 재미삼아 슥슥.
세상 많이 좋아졌다니까.
예전에는 간단한 그림을 그리려고해도 종이에 그려서 스캔해야했는데. ㅎ

의미없는 것에 대한 토론

내가 확신하고 있던 것 조차도 제3자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있다.
놀라운건 그게 생각치도 못한 관점이었음에도 어느 정도 수긍이 된다는 점.
혼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걸 느끼곤 웃을을 터뜨렸다.
그런걸 보면 재미있단 말이지.
결국 내 생각의 폭이 좁음을 인정하는 꼴일테지만.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의연

정신이 피폐해지면 인내심이 부족해진다...
요즈음 내가 그래.
초조해하지 말자. 별일 아냐. 아무일도 아냐.
그냥 이대로의 삶인거야. 어쩔 수 없는 거야.

2012년 3월 5일 월요일

동경에 대한 공감

항상 현재 상태에 치환될 수 있는 노래에만 공감하고 동조되는건 아니지.
현재 다다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동경에 의한 공감이란 것도 있으니까.
-이적의 '그런걸까'를 들으며.

'난 그냥 이대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늘 그렇게 널 생각하는데'

널 생각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