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4일 금요일

안녕, 눈여아.

결국 엑스페리아를 선택하였어.
스마트폰이니만큼 너와의 병행은 불필요하네.
그동안 즐거웠어.
넌 내게 만지는 매력과 보는 음악의 즐거움, 스마트폰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었지.
윈모가 너의 운영체제에 한참 부족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써보지도 않고 욕할 수는 없잖아? 체험해보겠어.
아이폰을 기대하며 너에게 입력해둔 연락처의 사진들과 유료 구입한 어플들은 못쓰겠지만
iTunes까지 버릴 수는 없으니까 너의 빈자리는 토게틱이 대신할거야.
팔아버리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예전처럼 언제나 함께하진 못할테니 그리울거야.
언젠가 아이폰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