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토요일

Frozen

끝물로 겨울왕국 봤다. 극장 한산하더만.
여하튼 감동감동. 꿀재미. 이 걸 왜 이제서야 봤을까.
이렇게 늦게 보면서도 스포 하나 안당하고 봤다는 것에 감사를..
(이 아니라 내 인간관계의 비루함을 증명하는...OTL)
Do you wanna build a snowman하고 Let it go에서 울컥했다.
그리고 3D로 봤으면 멋졌을 연출, 효과들을 많이도 마련했더만.
영리한 디즈니 같으니.
왜 사람들이 몇 번씩이나 본다는 지 알 것 같음.
돌아오자마자 음원 구입해서 반복 중.
두유와나빌더스노맨~ 으아 >ㅁ</


하지만 말이지..
CG가 아닌 작화로 이루어진 디즈니 애니를 보고자란 세대여서그런지
엄청나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비쥬얼&시각효과에도 불구하고 그냥 작화로 나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보는 내내 남더라.
곳곳에 디즈니 극장판 애니 특유의 센스들이 보여서 더더욱.
마치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디즈니 극장판 애니를 오마쥬하여 만든 걸 보는 기분이랄까. 그냥 구세대의 넋두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ㅎㅎ

2014년 2월 2일 일요일

헤메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단 한가지라도 확실한 게 존재하길 바라는 건 아직 철이 덜 들었기 때문일까.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세상이기에 사람들은 믿음을 구하고 사랑을 찾는 것일지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불확실한 일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여유를 갖지 못한 탓이리라.

아니, 처음부터 이런 세상이라해도 확실한 걸 이미 나는 갖고 있을거다.
다만, 가지지 못한 것을 올려다 보며 한탄하고 있을 뿐...
인간이 이족보행을 시작함으로 올려다보는 것이 가능해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