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8일 금요일

Anycall Haptic이라니..



요새 휴대폰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애니콜 햅틱.
이 휴대폰에 대한 내 감상이다.
아래는 내가 Appleforum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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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신기술,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지라
햅틱이건 뷰티건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도무지 주변에 사는 사람이 없군요.
(아이폰은 중국에 사는 조카꺼 배터리 바닥날 때까지 가지고 놀았습니다. :D )

그런고로 사용기는 쓸 수 없으나 햅틱폰의 제품명 및 광고를 보고 있으면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제품을 보면 누구나 아이폰(사람에 따라서는 프라다)을 떠올리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품명은 오히려 '햅틱'입니다.
2005년말 초콜릿 발매 이후로 터치폰의 경우 손맛이 좋이 않다는 단점을 개선하고자
2007년 스카이에서 붕붕폰이 나왔었죠.
그런데 이제와서 햅틱이라니, 게다가 붕붕폰 쓰는 지인들을 보면 진동모드를 끄고 쓰더라구요.
진동이 거슬린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저도 몇분 정도 써봤는데 손이 저린 느낌이 나더군요)

결국은 뒤늦은 터치폰 시장에 들어가면서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고
내부 회의를 거쳐서(높으신 분의 독단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나온 결론이 햅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 새로운 UI(삼성으로서는), 애니콜 최초의 터치폰임에도
제품명을 비롯, 모든 광고의 목적은 '반응'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리뷰들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반응'과 관련된 '진동'은 거의 언급되지 않더군요.
붕붕폰처럼 굳이 터치폰들도 진동이 필요없는 단계이거나(사실 아이폰은 진동이 없어도 손맛이 좋더군요)
몇몇 리뷰에서 언급된, 종류 다른 진동들이 크게 눈에 띌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원인일테죠.
리뷰의 대부분은 기존 아이폰과 뷰티처럼 UI나 터치스크린, 모양, 카메라들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결국 햅틱이 스스로도 제대로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터치와는 다른 혁신적인 건 보여줘야 겠고,
그렇게 결정된 햅틱은 사실 특별할 게 없고.
차라리 환상적인 UI를 만드는 것으로 차별화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삼성이 그럴리는 없고, 광고하기도 쉽지 않았겠죠(우리나라 특성상).

그래서 제품을 써보고 안써보고를 떠나서
'전지현보다 여자친구가 좋은 점은...' 이라는 광고를 볼 때마다
매년 말 또는 초에 실시하는 보여주기 위한 전략을 짜는 회의 광경이 떠올라 씁쓸해집니다.

더불어 요새들어 너무 이미지 광고로만 치닷는 국내 휴대폰 광고도 마찬가지구요.
스카이는 도대체 휴대폰 광고에 기능은 고사하고 휴대폰 사진도 몇번 안보여주더군요. :(

2008년 4월 4일 금요일

내 뇌 속.


물론 이게 반드시 믿어야 할 건 아니라는거 알고 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休에.. 뇌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悩이라니.
요,요새는 고뇌하는거 많이 줄었단 말이다!
어차피 고민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다고..
음.. 저 그림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인가.
그렇다면 내 뇌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愛는 대체...
사랑 속에 있을지라도 사랑에 굶주려 있는 녀석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