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전자책 이용 근황

교보문고 전자책 어플 정말 별로다.
해당 개발자들은 교보문고 어플로 책을 읽긴 하는걸까.
밑줄긋기도 안되고 북마크 연동도 안되고 인터페이스 감성 따위는 개한테 준 듯 하고.
애초에 SNS 연동은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 안되고.
위에 나열한 몇가지 항목만 충족되었어도 교보용 전자책 기기를 샀을거라고 나.
이건 그냥 생색내기로 밖에 안보여.
뭐 사람에 따라 위의 항목들이 별 필요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북마크 연동만큼은 두고두고 사용할 전자책 리더기에서 필요한 부분.
아이패드랑 아이폰, 리더기 간에 번갈아 보는 편의성을 경험한 이상 포기할 수 없다구.
결국 최대한 북큐브로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유료책은 리디로 버티면서 아마존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로 결정.
그전에 아이북스가 현지화 된다면?
그래도 난 아마존을 기다릴거야.
나에겐 킨들이 있거든. :)

P.S. : 사실 킨들도 iOS용은 그닥 예쁘지도 않고 더구나 한글은 띄어쓰기가 구현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실상 잘 사용하지 않지만 어차피 정식서비스가 아닌 것을 누굴 원망하리오. =_=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여름방학 동안의 계획 중간보고

방학동안에 계획했던 일 중에 하나가
'읽고 있던 것 포함하여 책 3권 읽기'였는데
방학한지 8일만에 3권을 읽었다.
항상 책만 붙잡고 있던 것도 아니고 형네도 다녀오고 시내 나들이도 다니고 롤도 하면서 보냈는데 말이다.
읽은 3권은 아래와 같다.
- 조지 오웰 <동물농장>
- 파울로 코엘료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탈무드>
뭐, 애초에 그리 두꺼운 책들이 아니라 그리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단지 애초에 계획을 너무 가볍게 작은 것이 원인인 걸까 싶어서...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럼 10권으로 늘린다!' 라는건 하기 싫다.
앞으로 읽으려는 책들이 죄다 위의 책들처럼 두껍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무엇보다 <크레믈린의 추기경>은 꽤 두껍다) 방학인데 스스로를 닥달하고 싶지도 않고.
게다가 다음 주면 새 데스크탑이 배송되는지라 그 때부터 어떻게 시간배분이 될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기에..(실소)
심지어 아직 구약성서는 기말고사 이 후엔 손대지도 않아서;;;
그래도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가 상당히 종교(카톨릭)적인 책이어서 '감은 유지한다'는 기분이지만.
여튼 그래도 방학 동안 5권 정도는 더 읽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역시 관건은 구약성서와 PC게임(어이).
사실 살짝 한발 물러나는 기분으로 3권 정도..라고 말하고 싶긴하지만 말이지.ㅎㅎ
왜냐하면 앞으로 읽을 예정의 책들은 읽은 책들과는 달리 가볍게 읽히는 책들도 아니고 두께도 꽤 두꺼워 보이거든.
독서취향이 너무 소설 쪽에만 편중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른 분야의 책들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어찌되었든 방학 중 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 끝.

며칠만에..

내 안의 또다른 자아가 다시금 자리를 잡으려한다.
며칠 잠잠했는데..
사랑 따윈 필요없다 생각했는데...
괴로움을 수반하는 것이라는걸, 결국엔 또다른 아픔을 낳는 것 뿐이라는걸 간신히 납득했는데....
요근래 읽고 있는 책 때문인걸까.
정말 사랑은 그 모든 아픔을 겪는걸 감수할 정도로 삶에 있어 소중한 것일까.
사랑은 사람을 존재하게 하는 자양분인걸까.
오직 사랑으로 하여금 구원 받게 되는 걸까.
그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건 납득할 수 없어서일까, 조금이나마 받아들이는 내 자신이 힘겨워서일까.
탈무드의 말 마따나 가정을 꾸리지 않는 남자는 인생을 완성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단지 오늘 몇 가지 힘든 일이 생겨서, 그래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서, 누군가를 안고 내 주변에 누군가 있음을, 나를 위로해줄 혈육아닌 사람이 있음을 인지함으로써 위안을 얻고 싶어서 인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 필요한게 아니겠지. 그저 나약한 투정일 뿐.

술 몇 잔 홀짝이며 아직은 홀가분해지지 않은건
맹목적으로, 아직은 습관적으로 사랑을 구하는 내 사치스런 심경 때문이리라.
설령 사랑이 나를 구원케하는 것일지라도,
지금은 아냐.
넌 자격이 없으니까.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태연하게 당당하게

태연하게 당당하게.

2012년 6월 14일 목요일

올 여름방학 동안의 소소한 계획

1. 읽고 있던 책 포함, 최소 세권의 책 읽기.
2. 20년 만에 구약성서 절반 이상 읽기(←양이 많아서 조금 자신 없음)
3. 스타워즈 영화 1~6편 재감상
4. 그거 하기
5. 방학이 끝날 때 즈음 시행여부 포스트하기.

디아블로3와 롤 때문에 조금 줄인 계획;

2012년 6월 5일 화요일

감정에 충실해지기

이런게 가능할까.
어떤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한가지 감정만으로 가득차는 일이 얼마나 될까.
어떤 감정에 사로잡혀 있더라도
그 외의 상황과 감정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면,
어느 감정에 충실해야할까.
보다 더 큰 감정?
그건 어떻게 계측할 것이며, 그 몇 가지 감정들은 공존하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한가지 감정에만 충실할 것인가.
결국 감정보다는 이성에 의해 결정한 결론대로 행동하고 그 각각의 긍정적, 부정적 효과의 감정들은 그 때 그 때 느끼고 다스리는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그리고 감정들은 형태가 없는 것. 점차 사그러들고 다른 더 큰 감정에 의해 해소되는걸 기다리는 것이지.

Mental Clouding

장소에 관계없이 슬픈 노래를 듣거나 공부를 하다가도 눈물이 난다.
심지어 지하철 옆자리에 어린 자매가 즐겁게 놀고 있을 뿐인데 눈물이 난다.
내가 안고 가야할 업보인건가.
언제까지 안고 가야할까.
그 일이 끝나면 괜찮아질까.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비단 에어컨 때문만은 아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