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쥬시 후레쉬


요새처럼 자이리톨을 필두로 한 얄악(?)형 껌이 없던 시절,
쥬시 후레쉬, 후레쉬 민트, 스피아 민트 전대를 필두로 한 스틱(?)형 껌이 대세였다.
안쪽 껌종이인 은박지를 가지고 은덩이(?)를 만들기도 하고, 콘센트에 꼽고 스파크 놀이하다가 감전도 되고.. -ㅅ-
영화에서 나오던 성룡이 습관적으로 씹는 현재의 알약모양 껌에 대한 로망으로
가끔씩 아버지가 가지고 오시던 씨레숀에 들어있는 껌을 형이랑 서로 씹으려 하기도 하고.
여튼 좋은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은(틀려) 추억이 많은 껌이라 할 수 있다.

얼마전 형이 어디서 구했는지 롯데껌 전대의 리더라 할 수 있는 쥬시 후레쉬를 줘서
예전 기분 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10V가 흔하지 않아서 스파크 놀이는 할 수 없겠군(퍽).

P.S. : 이미지는 앱스토의 (한시적) 무료 어플인 Camera Bag Retro의 1983 모드로 사진을 변환한건데(옛날 느낌 나도록) 생각보다 별로인듯. 로모 등의 기능이 있는 Camera Bag 유로 어플을 구입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터치라 카메라도 안되는 주제에).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영화 순정만화 (스포일러 쪼금)


인터넷 만화로 엄청나게 재미있게 보며
그림솜씨와 재미는 별개라는(작가님께 죄송-ㅅ-) 사실을 각인시켜 준 작품.
연재물은 한번 탄력이 떨어지면 안봐버리는 고질병 때문에 아직 끝은 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영화화 된다는 소식은 비록 마음에 안드는 캐스팅(유지태)에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작을 끝까지 안보았기에 영화의 조금은 밍숭밍숭한 결론이 어떤지는 판단하기 어렵고,
캐릭터의 일부를(숙이의 나이와 직업, 연우와의 관계 등) 바꾼건 짧은 런닝타임의 한계라고 치지만
넥타이 관련 이벤트가 어마어마하게 잘린 것과 수영이 엘리베이터에서 연우를 기다리는 이벤트가 잘린 것,
그리고 막판 인형&풍선 이벤트는 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랄까.
(원작에도 인형 이벤트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나왔다면 실망.)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지태의 얼굴로 30살이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ㅅ-(내 나이를 보면 말이지)
하지만 그 외 캐릭터는 괜찮았다.
요새 드라마로 연기력에 대해 엄청 혼나고 있는 이연희양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그 정도의 연기가 아직까지는 한계라서 그럴지도.

마지막으로 영화 제작사가 SM산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정도의 자본의 승리를 보여주는 캐스팅.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연희, 강인, 그리고 수영의 친구로 열연한 소녀시대의 최수영.
(마치 자신의 평상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자연스런 고딩 연기에 박수를)
소녀시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그녀의 향후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주인공 친구역을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그게 어때서?).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Britney Spears - Circus

한동안 J-Pop에 빠져있어서 영어권 음악은 거의 듣지 않아왔는데
(Michael Jackson과 몇몇 영화 OST는 제외)
그녀의 정규 앨범 발매 소식에 바로는 아니고 일주일 뒤 구입.
Teps를 본 뒤 영어능력 향상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는 패스하고
그리 땡기지 않더라도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란 말야.

P.S> 이 것도 사진은 퇴근하면.

던킨도너츠 헤드폰 겸 귀마개



점점 크리스마스 케잌 마케팅이 복잡해져간다.
(마치 과거의 정품 게임을 줘서 파행으로 달렸던 게임 잡지가 연상되는)
올해는 던킨도너츠마저 가세! 후발 주자답게 참심한 제품으로 승부다.
덕분에 기괴한 모자의 파리바게뜨와, 귀엽기만한 베스킨, 답이 없는 별망또의 뚜레주르를 제치고
가뿐히 내 관심을 산 귀마개 겸 헤드폰.
두번의 시도로 획득(귀마개 물량은 많은 듯한데 정작 케잌 물량이 적은듯).
뭔가 팔 의도가 없어보여서(시장 조사는 고사하게 제품 기능도 안중에 없는) 순진해보이는 점장(으로 보이는) 아가씨의 도움으로 다소 기분 좋게 Get.
요새 생크림이 땡기던 터라 케잌도 맛있었고 위에 눈처럼 뿌린 가루도 장점.
헤드폰은 길이를 최고로 하더라도 자칫 한쪽 음악이 안들리는 조금 작은 크기는 아쉽지만(추가로 R,L 구분이 없는 점도)
귀는 충분히 따뜻하고 곰돌이도 귀엽다.
게다가 곰돌이 X꼬에 수납 가능한 이어폰줄도 참신(사실 이미지샷은 줄이 짧아보여서 불안했었음).
주말에 장착하고 밖에 돌아다녔는데 약간의 시선은 느껴지지만 알 바 아니고.
올 겨울은 이 녀석으로 달려야 할 듯.

P.S.> 참고로 스피커 부분을 흰털이 완벽히 감싸고 있다. 외관은 일반 귀마개와 100% 동일.
P.S.2> 사용하다 때가 타면.. 버려야 할듯(세탁 따위 가능할리가).
P.S.3> 케잌의 곰돌이 장식 머리에 뭍은 크림과 둥근 부분의 크림 파인 부분은 살 때 곰돌이가 누워있던 자국(놀랍게도 그렇게 된 채로 진열되어 있었다.. 잊지 않겠다 점장(으로 보이는).-_-)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Jack Pot?



777이다. 크게 기대안하고(당연하지) 심심해서 하는건데 이런게 나오기도 하는구나.
게다가 2코인(3코인까지 가능) 넣었을 때이니 획득량도 두배!
이 긴장감에 하는거구나. ㅎㅎ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touch로의 이주.


예전 포스팅에서 터치의 음악기기로서의 불편함을 거론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 유료패치를 동해서 그 때 불편했던 수많은 사항들이 개선되면서
(굳이 잠금해제를 하지 않더라도 노래 제목 확인, 노래 스킵, 한글 입력, 앱스토어 사용, 이번 2.2 패치로 개선된 안정화까지)
이제는 나의 완소 가젯이 되면서 아이폰을 더욱 기대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여기에 전화기능만 추가되면 대박이다라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올라올 무궁무진한 어플들,
그 어플들에 의해서 진화해 가는 나의 A.M.M(Anti Manufacturing Machine)
음악기기로서의 충실성 때문에 다소 빡빡했던 기존 아이팟 대비 그 놀라운 자유도에 언제나 새로움을 느끼게 된다.
위 사진은 홍콩 여행시 베이징 올림픽이었기에 유용했던 베이징 올림픽 어플.
유료어플(0.99달러)이고 올림픽 때만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어플이지만
이런 재미있는 기능을 지금까지의 mp3플레이어나 휴대폰에서 상상이나 했을까?
비록 지금의 국내 앱스토어에는 게임 카테고리 자체가 없기에 게임을 구할 수는 없지만
이 것 역시 해외(내 경우는 홍콩) 앱스토어 계정을 추가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덕분에 요새는 앱스토어에서 새로운 무료 게임을 찾아해메는 나의 모습ㅋㄷ)
하지만 1세대이기에 외부스피커가 없다는 점은 크리티컬.
이 점 때문에 더욱 아이폰을 기다리는 것일 듯.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다크라이 겟또다제!

드디어 다크라이 획득!
처음 마나피 배포 때부터 기다려온 다크라이가 아니던가!
2주전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그 당시 이미 지나간 곳이면 어쩌나 하고 가슴 졸인거 생각하면...ㄷㄷㄷ
배포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비매품으로 한정증정했던 다크라이 특재 피규어도 줬다.
다크라이의 인기 & 피규어 전원증정의 이유(추정)로 토요일 10반에 도착하였음에도 어마어마한 사람이 줄을 서있었다.
거진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다크라이와 그 피규어까지 겟토!
지금은 터치로 글 쓰는 중이고 어서 집에 가서 조립해봐야지. :)
그런데 이브이는 왜 알을 안낳는거야? :(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



카툰네트워크의 더 배트맨이 갑자기 방영중지된 이 후,
요즈음 푹 빠져 있는 애니.
이전, 카툰네트워크 한국판이 더빙없던(자막도 부실) 시절
방영되었던 것으로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었다.
더빙판으로 바뀌고 좀 매이저급만 방영되어(일본 애니 추가되고)
사무라이 잭과 더불어 안타까웠었는데 말이지.

너무 낙천적이고 바보라 행동패턴을 파악하기 힘든 빌리와,
막강한 힘과 저승세계에서는 나름 높은 인지도&명성을 지녔지만
사실은 해달라는거 다해주는 마음 약한(별 생각없는) 저승사자 그림.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극강 카리스마, 간지 맨디.
그녀의 포스와 거침없는 행동에(상대가 괴물일지라도) 보는 맛이 쏠쏠하다.
더불어 현재 맨디를 더빙하고 있는 성우도 좋아지고 있다.
(원작을 본지 너무 오래 되어서 원래의 맨디의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하지만 빌리는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다.
무뇌(사전상의)의 극을 달리는 빌리가 아닌 다른 해석의 캐릭터라고 나름 자기 최면 중.

P.S. : 누군가 맨디가 그림에게 존대 쓰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이 편이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 정서상 아무리 낮은 신분(?)이라도 연장자(??)에게는 존대를 써주는게 사람다워 보이고
존대를 써주는면서 갈구는게 오히려 더 카리스마 있어보인달까?
여튼 '이봐요, 뼈다귀씨'라고 부르는거 중독.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기분문제?

요새는 좀 버겁다는 기분이든다.
일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내 한계에 다다른 것인지(아님 그 근처라도).
빠져나갈 구멍(설사 그 구멍이 엄청나게 작더라도)이 있기 때문에
나약해지는 것인지.

잠꼬대까지 할 정도니 꽤 심각한 것이라고 자위는 할 수 있을 듯.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터치로 포스팅

테스트다.테스트.
터치로 쓰는데다 배터리가 얼마 안남았으니 이정도만.

2008년 10월 9일 목요일

ドデカイ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 사온 과자.

ラーメン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라면과자인가보다(당연한가!).

중요한 점은 チキン이라고 써있는 문구.

그렇다. 치킨맛인 것이다-_-+
(<-치킨 오타쿠)
무미건조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씹을 때 의외로 풍부한 (치킨)향이 보통이 아니다.

내가 선호하는 손에 별로 묻지 않는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소.

덕분에 이 글을 쓰면서 먹고 있다. 냠냠.

하지만 목이 메키는 타입이다.

덕분에 오렌지 쥬스를 끼고 먹는 중.

laptops


왼쪽은 흰둥이 MacBook.
오른쪽은 삼성 센스.
구입 순서는 왼쪽이 먼저이나 우선 오른쪽부터.
너무나 우연한 기회에 은행 이벤트에 신청되어 놀랍게도 1등으로 선발되어 받은 녀석이다(놀랍게도 세금도 없다!).
검은색 외모에 의해 이름은 다크라이.
요즈음 나오는 머신답게 비스타 장착 중이다.

왼쪽 MacBook은 원래 마눌님 쓰라고 샀던 것이며
맥에 친숙해 보라고 맥을 구입하여 윈도우로 멀티 부팅되게 세팅한 녀석이나
결국 윈도우만 출장 사용되어온 비운의 머신.
다크라이의 등장으로 인해 다크라이는 마눌님 쓰라하고
이 녀석은 내가 데려왔다.
윈도우 설치한거 지워버리고(귀차니즘에 not yet) 맥 전용으로 쓸 요량(차후에 패러럴은 설치할 수도).
이름은 다크라이와 대조적인 흰색의 토게키스.
모레로 2년이 되는 머신이지만 그래도 씽씽 잘 돌아가고 매력넘치는 녀석이다.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포켓몬 배포






닌텐도 코리아 설립 이후,
이전 암울했던 대한민국 게임 시장을 경험한 게이머로서는,
특히 포덕후로서는 포켓몬 다/펄의 한글화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닌코는 거기에 더욱 놀라운 경험을 주었으니.
불법적인 방법으로만, 또는 일본에 지인이(그것도 같은 포덕후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구할 수 없었던 전설의, 환상의 포켓몬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제공한 것이다.
거기에 지금까지 부려 3번이나 실시!
올해 3월 29일, 첫번째로 마나피를 배포한 이후,
레쿠쟈, 데오키스를 차례로 배포하였다.
나야 물론 자랑스런(?) 포덕후 답게 3차례 모두 참석.
안타깝게도 배틀타워에 전설, 환상의 포켓몬을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그렇게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감사다, 감사.
다크라이를 배포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닌코 힘내줘요^^

1. 첫번째로 마나피를 배포 받은 후 토이자러스에 가서 데려온 마나피 공식 피규어.
2. 두번째 레쿠쟈 배포시 이벤트 당첨 받은(놀랍게도 2차례 연속!) 모부기와 불꽃숭이 공식 피규어.
불꽃숭이는 형에게.
3. 세번째 데오키시스 배포시도 이벤트가 있었는데(공식 피규어는 아니고 가샤퐁) 펭돌이와 이어롤을 받았지만 사진은 안찍었다.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당직 중.

얼마만의 포워딩인가..
진작부터 쓰려고 생각만 하고 있는 배트맨 다크나이트 리뷰에
지난번 홍콩 여행 때 구입한 平野綾 정규1집과 우연히 발견한 矢井田瞳의 예전 앨범인 i/fluency, Test 목적인 Yui 정규앨범 평도 써야하고
그동안 구입한(홍콩 여행 포함) 피규어들 사진도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지난주에 맘마미아 극장판도 봤잖아)
정작 그동안 벼른 당직이 오늘임에도 잡일 하느라 엄두도 못내고.
지금 써도 되겠지만 컵라면+콜라 콤보에 살짝 찾아온 잠에
보고 자료도 만들어야 하니 이 시간 부터 쓸 수도 없지.
더욱 곤란한건 그 보고 자료 만들기 귀찮다는 것.
어쨌든 이런 넋두리로라도 포워딩은 완료.

제일 중요한건 슬슬 리뷰 같은걸 쓰기 귀찮아진다는건데.
간단히 하자 간단히.

2008년 7월 20일 일요일

초복기념


복날의 기본은 삼계탕임.
강아지고기 따위, 맛에서도 비할 바가 못된다능.
(먹어보진 않았지만)

2008년 7월 19일 토요일

한동안 사 모은 음반 통합 리뷰(정말?)


요근래 구입한 CD들.
원래 각각 올리려고 했으나 한동안(이라고 쓰고 항상이라 읽는다)
귀차니즘이 동해 안올리고 있었다.
결국 한꺼번에 모아놓고 사진 촬영.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승기 Remake 앨범, 호란이 보컬인 Ibadi, 애즈원 싱글앨범, Ran 3집, 결혼 후 첫 정규 앨범인 矢井田瞳의 Colorhythm, 알랙스의 첫 솔로(발라드)앨범, Tensi Love 1집.

1. 이승기 Remake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2.
사실 이승기,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1박2일로 인한 호감도 상승과(순전히 이 때문) 과거 좋았던 노래들을 다시 들어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구입.
하지만 이승기의 노래 분위기, 적응하기 힘들다. 뭔가 답답하다고나 할까. 안으로 침채되는 기분. 그래도 '다줄거야' 하나는 제대로 건젔다(이승기식 창법이면 부를 수도 있거든).
2. Ibadi
사실 나는 어쿠스틱 분위기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노래도 가끔이라면 좋다.
배경음악같은 용도랄까.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듣기 좋은 노래. 친절하게도 클래지콰이 때와 비슷하게 가사가 거의 귀에 들어오지 않거든. 단어의 나열이랄까.
3. AsOne Single Album Double Star
나에게 싱글앨범은 맞지 않는다는걸 알려준 고마운 앨범.
앨범 전체를 돌려가며 듣는 나에게는 싱글앨범이라는거, 아무리 노래가 좋다고 하더라도 2곡을 계속 듣다보면 더 쉽게 지겨워버리게 된다. 그러고보면 박정현 싱글앨범도 그렇고 싱글앨범은 더 이전에 나온 AsOne Single Album도 몇번 안들은거 같군. 차라리 딱 한노래가 좋아서 디지털 음원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이 듣게 되는거 같다. 그건 애초에 따로 목록을 만들어서 들으니.
아무리 AsOne이 가수 이름만으로 앨범을 구입하는 가수들 중 하나라고 하더라도 싱글앨범은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게다가 처음 시도(?)한 일렉트로닉 장르라는 것도 마이너스. 나쁜건 아니지만 이전 곡들에 비해 따뜻한 그녀들의 목소리가 빛을 덜 보았고 게다가 AsOne의 매력 중 하나인 미소짓게 하는 예쁜 가사가 약했다. 더구나 그녀들과 어울리지 않는 랩은 왜이리 비중이 높은지(←중요). 그냥 정규앨범의 후반부에 들어갈 실험적인 곡 정도의 위치다. 부디 정규앨범에는 일렉말고 예전 발라드로 돌아와 주시길(R&B라기보다는 발라드고 규정한다).
4. Ran 3집
올해 산 앨범 중 실패한 유일한 앨범. 타이틀곡 'I love you' 하나 보고 샀는데 그거 하나 뿐이었다. 게다가 Remake한 건 왜 이리 많은지. 앨범이라는게 어떤건지는 알고 작업한건지. 하지만 'I love you'는 참 좋다.
5. 矢井田瞳 - Colorhythm
일본 출장시 거금 2,999엔을 주고 구입. 이걸로 그녀의 정규앨범은 총 3장 보유.
결혼 후 많이 부드러워졌다. 아직은 일어에 잼뱅이라 가사까지는 알 수 없지만 가사도 필히 부드럽고 달콤하리라. 덕분에 예전에 좋아하던 경쾌함과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줄어들어 불만스럽지만 ひとみ 특유의 목소리로 불러주는 부드러움은 은근히 중독적. 시종일관 말랑말랑. 특히 愛バス와 君こそ道しるべ부터 앨범 End를 이어져 다시 Opening으로 넘어오는 느낌은 멜로디만으로도 감동적이다.
처음 청취시는 달라진 분위기로 당황스러웠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하지만 다음 정규앨범은 다시 ひとみ의 통통 튀는 느낌과 몽환적인 발라드로 돌아와주길. :)
6. Alex 솔로 앨범 My Vintage Romance
발라드는 가사를 중시 여기기 때문에 클래지콰이의 특성상(?) 가사의 비중이 낮을 것을 우려했다. 그렇다고 가사가 마음을 동요시킬 정도로 심하게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호X양처럼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를 정도는 아니므로 발라드로서는 합격. 게다가 꽤 매력적인 멜로디라 자꾸 듣게 된다. 앨범 전체의 흐름도 좋은 편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도 1~2 곡 정도? 덕분에 이번 리뷰에 올라온 앨범들 중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앨범으로 등극(짝짝짝). 추가로 노래방에서 부를만한 노래가 2~3곡 추가된 것도 기쁜 일(부를 일이 많지 않다는게 문제). 단점이라면 본인 노래 보다 '결혼했어요'로 주목받은 러브홀릭의 '화분'이 더 좋다는 정도?ㅋ
7. Tensi Love
이번 리뷰 중 가장 난해한 앨범. 사실 矢井田瞳나 平野綾 같은 경쾌한 Rock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동안 비슷한 분위기의 우리나라 아티스트를 찾았었다. 그러다 우연히 음반매장 장식대에서 발견한 녀석. 앨범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포인트) 이 후 정보 입수 단계에서 기타를 들고 있는 보컬 사진을 많이 발견하여 큰 기대를 안고 구입하였다. 하지만 기대의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다. 내가 원하던 노래는 2~3 곡 정도? 나머지는 jazz, 발라드, 일렉... 아무 생각없이 들었다면 좋은 노래들이지만 애초에 앨범 구매 목적이 다른데에 있었던 만큼 뭔가 잘못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앨범. 덕분에 자주 듣지도 않는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 없이 사놓고 그런 선입견 때문에 묻히기엔 아까운 앨범(결정적으로 돈주고 산거니). 선입견 없이 다시 들어볼 필요가 있다(이 글 쓰면서 다시 듣고 있지만 역시 아쉬움이 모락모락..).

2008년 7월 1일 화요일

DiabloII Battle Chest(사실은 그냥 합본)



샀다.
몇년 전(너무 옛날이라 기억이..(어이)) 미친듯이 달렸던 디아블로2다.
디아블로1부터 시작된 추억 이야기는 너무 기니 제껴두고.

지난주말에 공식 발표된 디아블로3의 소식에 한껏 들떠 올라
(사실 온라인게임과 콘솔이 대세가 된 이 시점에서 디아블로3가 2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리라는 건 상상도 못했기에)
형과 메신저에서 한껏 떠들다 함께 의기투합, 디아블로3가 나올 때까지의
기다림을 잊기 위하여 각자 구입하였다.

형은 국내판 Teen 버전, 나는 (무려 맥에서도 돌아가는) 영국판 무삭제 버전.
(실은 형이 먼저 구입하고 나는 좀 늦었는데 그새 국내판이 매진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수정. 하지만 영국판 살까도 꽤 고민했다고)
친절하게도 한글패치설치CD와 설명서까지 들어있더군(하지만 정작 한글패치는 지정 공유폴더에서 다운 받아야 한다니;).

어차피 한글패치라는거 맥에서는 가동도 안할테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윈도우노트북에서는 한글판으로 달리고 아이맥에서는 영문판으로 달리면 되니.
기다려라 디아블로! 또다시 척살하러 달려갈테다!
하지만 우선은 야근부터 끝내고. :(

2008년 6월 6일 금요일

チョコビ

마트 갔다가 호기심에 사봤다.
일본에 갔을 때도 그렇고 육각기둥 포장과 특색있는 공룡(악어?) 캐릭터 때문에 눈에 띄었는데
오늘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
이름 및 케이스에 그려진 모양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색(사실은 갈색) 별 모양의 초코렛 과자다.
마치 초코 시리얼의 그런 파삭파삭한 느낌인데
생각 보다 맛있다!
이런류의 과자는 몇번 먹어보았지만(위에서 언급한 시리얼 등)
좀 더 달다. 뒷맛이 그렇게 쓰지도 않고.
(우유에 타 먹어도 맛있을지도)
이것저것 사느라 이 녀석 가격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몇번 더 사먹어 보게 될 듯.
아, 그리고 케이스에 짱구(신짱)가 그려져 있는데
포장 내에 짱구 관련 스티커가 들어있다. 뭔가 칼을 찬 돼지인데.. 아스트랄하다;
나중에 또 사게 되면 그 때 사진을 같이 올려야지(지금은 귀찮아).

P.S.1 : 이거 말고 분홍색으로 악어가 무려 속눈썹과 리본을 달고 있는 것도 있다. 딸기맛이려나..
P.S.2 : 과자 관련 포스팅은 처음이군. 꽤나 마음에 들었달까.
P.S.3 : 그런데 제조사가 Tohato란 곳인 듯 싶은데 그 아래는 무려 Bandai 마크! 짱구 스티커 같은거 말고 케로로나 에바 같은 피규어가 들어있어야 하는거 아냐?(무리)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iPod nano G3 red edition







ついにゲトだぜ!!
우연찮은 기회로 선물받은 iPod nano G3. 게다가 Product Red.
지난번 포워딩에도 언급하였다시피, 이녀석 정말 마음에 든다.
용량이 8기가인통에 음악과 동영상들을 넣을 때 고민을 해야하는 건 귀찮지만
그런 것도 재미아니겠어.
그런 기회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동영상을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는거잖아.
게다가 그동안 4000곡이 넘는 노래로 전체 랜덤 재생은 엄두를 못냈는데
그 것도 다시해볼 수 있고 말야. :)
색은 2세대 만큼의 강렬한 붉은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든다. 뭔가 다중적인 색이랄까.
이녀석의 이름은 ルビー. 잘 지내자!

결론1. 이걸로 Product Red 제품군은 두개.
결론2. 셔플과 ゆき(60G iPod) 사이에 공집합을 형성하는 형태가 되어 세 녀석을 선택하는 기쁨(이라쓰고 고민이라 읽는다)을 누리게 되었다.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Anycall Haptic이라니..



요새 휴대폰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애니콜 햅틱.
이 휴대폰에 대한 내 감상이다.
아래는 내가 Appleforum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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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신기술,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지라
햅틱이건 뷰티건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도무지 주변에 사는 사람이 없군요.
(아이폰은 중국에 사는 조카꺼 배터리 바닥날 때까지 가지고 놀았습니다. :D )

그런고로 사용기는 쓸 수 없으나 햅틱폰의 제품명 및 광고를 보고 있으면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제품을 보면 누구나 아이폰(사람에 따라서는 프라다)을 떠올리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품명은 오히려 '햅틱'입니다.
2005년말 초콜릿 발매 이후로 터치폰의 경우 손맛이 좋이 않다는 단점을 개선하고자
2007년 스카이에서 붕붕폰이 나왔었죠.
그런데 이제와서 햅틱이라니, 게다가 붕붕폰 쓰는 지인들을 보면 진동모드를 끄고 쓰더라구요.
진동이 거슬린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저도 몇분 정도 써봤는데 손이 저린 느낌이 나더군요)

결국은 뒤늦은 터치폰 시장에 들어가면서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했고
내부 회의를 거쳐서(높으신 분의 독단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나온 결론이 햅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 새로운 UI(삼성으로서는), 애니콜 최초의 터치폰임에도
제품명을 비롯, 모든 광고의 목적은 '반응'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리뷰들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반응'과 관련된 '진동'은 거의 언급되지 않더군요.
붕붕폰처럼 굳이 터치폰들도 진동이 필요없는 단계이거나(사실 아이폰은 진동이 없어도 손맛이 좋더군요)
몇몇 리뷰에서 언급된, 종류 다른 진동들이 크게 눈에 띌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원인일테죠.
리뷰의 대부분은 기존 아이폰과 뷰티처럼 UI나 터치스크린, 모양, 카메라들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결국 햅틱이 스스로도 제대로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터치와는 다른 혁신적인 건 보여줘야 겠고,
그렇게 결정된 햅틱은 사실 특별할 게 없고.
차라리 환상적인 UI를 만드는 것으로 차별화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삼성이 그럴리는 없고, 광고하기도 쉽지 않았겠죠(우리나라 특성상).

그래서 제품을 써보고 안써보고를 떠나서
'전지현보다 여자친구가 좋은 점은...' 이라는 광고를 볼 때마다
매년 말 또는 초에 실시하는 보여주기 위한 전략을 짜는 회의 광경이 떠올라 씁쓸해집니다.

더불어 요새들어 너무 이미지 광고로만 치닷는 국내 휴대폰 광고도 마찬가지구요.
스카이는 도대체 휴대폰 광고에 기능은 고사하고 휴대폰 사진도 몇번 안보여주더군요. :(

2008년 4월 4일 금요일

내 뇌 속.


물론 이게 반드시 믿어야 할 건 아니라는거 알고 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休에.. 뇌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悩이라니.
요,요새는 고뇌하는거 많이 줄었단 말이다!
어차피 고민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다고..
음.. 저 그림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인가.
그렇다면 내 뇌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愛는 대체...
사랑 속에 있을지라도 사랑에 굶주려 있는 녀석인걸까.

2008년 2월 20일 수요일

레이어 변경 성공!

그 동안 Blogger의 기본 레이아웃의 폭이 너무 좁아서
줄변경도 신경쓰이고 글읽기는 더 불편해서 항상 찝찝했었는데
점심시간에 html을 직접 변경하는 것으로 레이아웃 변경에 도전,
잠깐 손 댄다는 것이 어느새 필 받아서 이 시간까지 잠깐잠깐 수정하여
드디어 내 마음에 맞게 변경하였다(음홧홧).

전체 폭도 넓히고 오른쪽에 있던 Sidebar(태그, 링크 등이 있는)도 왼쪽으로 옮겼다.
이제 Blogger.com스럽지 않아 보이는군. 훳훳.

이제 배경색만 좀 손보면 되겠는걸.

그나저나 업무 시간에 이런 짓 하는거 오랜만이군.
..뭐하는 짓이지 난.

2008년 2월 19일 화요일

iPod nano 3rd Generation (2)


드디어 터졌다.
touch 파동(?)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내 마음에
큼지막한 꼬마돌 하나가 풍떵 뛰어들었다.

iPod nano 3세대.
지금 (잘만) 사용하고 있는 ゆき(iPod G5 20G, 하드형)는 사진 볼 때도 느리고 동영상 볼 때 하드 읽는게 신경 쓰여
행여 아이팟 수명을 감소시킬거라는 너무나 그럴듯한(실은 말도 안되는) 핑계로,
비록 화면은 작지만 해상도는 같은 nano에 꽂혀버렸다.
사실 파란색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이놈의 주체할 수 없는 마이너 성향이 그린색(사과색) 또는 빨간색이 어떠냐고 부추긴다.

하지만 지름은 지름이고 현실은 현실.
차라리 ゆき를 마음 편히 팍팍(하드가 돌던 말던) 쓰고
ゆき가 사망하면(=ㅁ=;) 그 때 nano를 사던 iPhone을 사던 하는게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는걸.

이럴 때 드는 생각.
어디 경품에라도 당첨 안되려나.

Paris Match : Flight7


Paris Match의 신보.
정말 우연치 않게 발매 2일 전에 알게 되었다.
역시 마음이 통하면 이런 기회도 오는건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되어 그들의 Best 앨범부터 듣게 된 밴드(그룹?).
맑은 목소리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다소 낯설었던 목소리는
이제는 너무 포근하게 느껴지고
멜로디는 마치 삶의 배경음악처럼 귓가를 흐른다.
그런 그들의 신보.
Best 앨범만 듣던 내게 신보는 마치 그들과 같은 시간을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두근두근한다.

한발 빠른 여름 리조트 음악이라는 홍보문구처럼
상쾌한, 부드러운, 매혹적인 노래가 가득 들어있다.
하지만 리조트 음악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색한 것이,
상쾌한 노래보다는 오히려 여름밤에 조금은 더운 기분으로 창밖 밤풍경을 보면서
맥주(또는 오사케 등. 소주는 제외)를 홀짝거리며 듣기 좋은 노래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축축 처지는 노래가 아닌 것이
기본적인 Paris Match의 느낌은 유지하면서(이런 그룹 정말 좋다)
기본적인 멜로디만 조금 상쾌하게 바뀌는 것만으로 여름 느낌이 날 줄이야.
놀랍다.
하지만 역시 가사를 알 수 없다는 것에 반쪽뿐이 감동할 수 없다는게 아쉽다.
역시 일어 공부를 제대로(!) 해야...

어찌 되었든 두고두고 들을 수 있는 앨범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는 만족감과
이런 음악가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는 좋은 계기다.
물론 일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시에.

2008년 2월 5일 화요일

Boarder, Go Go!

이번 겨울 첫(이자 마지막일듯한) 스키장 용평 방문.
역시 나란 녀석이 몸쓰길 싫어하는건 천성인듯.
밍기적밍기적 대다가 오후 2시 넘어서야 타기 시작.
(하지만 이건 대여하는데에 소비한 시간이 대부분인 걸)
게다가 내 실력에 엄두도 못낼 5.6km가 버티고 있는 곤도라 탑승이라니(크악-ㅂ-)
이래저래 기분이 좀 안좋은 상태에서(그냥 곤도라 타고 내려왔다) Start.

1년 넘어서 타는 거에도 몸은 낙엽을 기억하고 있었다!
낙엽으로 한 두어번 내려오다가 점차 탄력!
'이번엔 토 엣지를 익히는 거닷'
처음에 나이도 있고해서(-_-;) 조심조심하던거에서
점차 과감해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도 아직 젊다는 걸 느끼며
조금씩 토 엣지가 될듯말듯 해가는 수준에서..

시간이 다 되서 왔다. :|
음. 다음 겨울에 완성을 목표로 해야겠군.

오늘의 교훈
1. 장비가 있으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2. 보드, 생각보다 더(!) 비싸다.
3. 몸이 게으르면 돈낭비가 된다.
4. 보드는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