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해서 동기들 술자리에 가기전 C&C데모가 있는지 들어갔다가 받은 녀석.
(골드only라 북미계정으로ㅎ)
그리고 술마신 후 알딸딸 상태에서 플레이.
각 캐릭터의 일러스트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그래서 다운받은거니)
조준하기가 쉽지 않고 게임 진행이 굉장히 빨라(너네들 좀비 맞아?)
전략이고 정조준이고 뭐고 마구잡이로 버튼연타로 플레이하게 된다.
농구공, 뚫어뻥, 쇼파 등으로 공격이 가능해서 마치 쿼터뷰 데드라이징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쇼파등 거대한 물건을 들어서 내려찍는건 행동자체가 느려 거의 불가능하다(그냥 양손식칼 난무&폭탄 까다 보스나오면 샷건질).
친구들과 협동플레이나 대전모드 하면 재미있을 것도 같지만 정작 이런 류의 게임은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거.
뭐 그래도 캐릭터도 좋고 백대쉬하면서 샷건 날려주는 맛이 있어서 캐릭터 돌아가면서(한 캐릭터는 제외=ㅅ=) 같은 스테이지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그런데 단지 시점 탓인지는 모르지만
플레이하는 동안 줄곳 생각나는건 예전 비운의 게임 웨스트우드사의 'Nox'.
깔끔한 액션과 코믹함으로 전사, 마법사에 걸쳐 엔딩을 보고 멀티도 꽤나 즐겼는데
(실력이 달려서 전사로 마법사들에게 캐발림 당하고ㅜ_ㅡ)
비록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액션과 벽 건너편이 보이는 차이점(녹스 해본 분들은 아실듯)에도 불구하고
게임인생 5손가락에 꼽히는 RPG인 녹스가 떠올라 즐거운 경험이었다.
생각해보면 쇼파를 휘두를 때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도 녹스와 공통점인듯(녹스의 장검은 한박자 일찍 휘둘러야하니까).
하지만 이놈은 좀비들이 너무 개때로 나와서(중간 난이도임에도) 그렇게 여유부릴 수가 없으니.
뭐 결국은 3파전이 되어버렸다.
1. 근육질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허나 조작감이 부족한) Bullet Witch(값도 저렴)
2. Monster Madness(정발은 한글화 되었나?..가 문제가 아니라 나오긴 나오는거?)
3. 닥치고 기어워(아직 엔딩 못봄)나 하면서 5월 C&C 발매까지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