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ger.com을 사용하면서 느낀건 모바일로는 포스팅할만한 도구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아이폰용은 blogwriter가 있지만 사진을 올릴 수 없고 유료도 한장 밖에 올릴 수 없는 단점이 있다(아마도;).
윈도우 모바일은 형편이 더욱 안좋아서 moBlog가 있지만 윈도우 3.1을 회상시키는 디자인에 사진첨부도 안된다.
그렇다고 웹에서 바로 쓰자니 blogger.com이 모바일 뷰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구글이 운영하는 건데 이리 어플이 없다는 것에 이상히 여기고 있었는데 얼마전 메일로 포스팅을 하는 기능이 있음을 알았다.
블로그설정에서 내 계정 메일 주소에 특정 문구를 추가(타인이 알 수 없도록)한 메일 주소를 생성해서
그리로 메일을 보내면 포스팅 되는 건 물론이고 사진까지 여러장 첨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이 있었기에 어플이 별로 없던 건지 어플이 없어서 이런 기능이 생긴건지 그 앞뒤를 알 수는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기능임엔 틀림없다.
이 글도 엑스페리아로 쓰고 있다.
다만 만랩 전사가 고블린을 공격할 때 뜨는 크리티컬 확률만큼이나 자주 오타가 뜨는 엑스페리아 자판인지라 장문을 쓰는건 너무나 짜증나는 작업이라는게 문제다.
(그래도 SKY 한글 자판으로 쓰느니 자판으로 쓰지만)
written by 셩 the Xperia
2010년 8월 30일 월요일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2010년 8월 8일 일요일
인셉션 느낌


분석과 토론에 목말라있던 것일까,
이 영화에 대한 살짝 오버 같기도한 어마어마한 토론과 분석들이 인터넷을 뒤덮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굳이 어리석은 글을 보태어 전파를 낭비할 필요가 없기에 그냥 단편적인 감상 위주만 하려함.
사실 이 영화는 혹자의 말대로 '어떠한 말도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응당 아래 글도 스포일러.
1. 광고에 나오는 초자연적인 액션신은 죄다 아서 몫인데 영화를 보기 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찍었다고 오해하기 십상시임.
2. 따라서 아서(조셉 고든-래빗)가 멋짐.
3. 아리아드레 역으로 나오는 엘런 페이지 왜케 귀엽지. 특히 정장 입었을 때 엄청 귀여운데 이거 내가 이상한 건가?
4. 맬 역의 마리온 꼬띠아르. 영화 보는 내내 어디서 보긴 했지만 참으로 무서운 분위기의 여자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세상에. 나인(올 최악의 영화 후보)의 루이사 역이었다니..
문란 투성이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홀로 정숙한 모습으로 찬연한 빛을 내뿜어 처참한 영화 속에서도 나름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는데.
역시 연기자들의 이미지 변신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됨.
5.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정말 대단함. 후반 부 자동차 추락신은 설정과 편집의 승리 아닐까. 단 몇초에 불과한 내용을 그렇게 길게 늘이는 데도 지루하기는 커녕 짧게만 느껴지게 만드는건 정말 대단. 그가 감독했다고 하는 메멘토는 사실 좀 별로였는데 다시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6. 너무 깊게 쓰지 않으려 했지만.. 인셉션 결론 중 힘을 얻는 것 중에 '코브 인셉션' 설이 있던데 문제는 코브가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본인의 트라우마 때문은 아닌거 같은데. 돌아가고 싶어도 살인자 누명을 쓰고있기 때문이잖아? 살인자 혐의도 트라우마에 기인한 허상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곡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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